24일 연세스타피부과 아상주 원장팀은 중앙대 의대 피부과(최선영, 박귀영, 서성준)와 함께 ‘수두흉터를 위한 인트라시전과 2,940nm 어븀야그레이저 융합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8세 남성과 26세 여성의 미간, 19세 여성의 눈꺼풀 아래 수두흉터에 각각 인트라시전을 먼저 시술하고, 1개월 후 같은 부위에 어븀야그 레이저 시술로 치료한 결과 흉터가 정상피부와 유사하게 개선됐다.
흉터 주변에 일부 홍반, 멍, 통증이 나타났지만 1주일 후 사라졌다.
기존 수두흉터 치료는 얕은 흉터에 레이저 박피를 적용해 흉터 부위가 넓고 붉어지는 단점이 있었고, 깊은 흉터는 절제술과 같은 외과수술이 사용돼 이차적 수술흉터가 남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학회에 발표한 ‘인트라시전-어븀야그 레이저의 융합치료’는 기존 수두흉터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 빠르고 정확하게 함몰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인트라시전과 여븀야그레이저를 융합치료는 두 시술의 장점을 병합해 기존보다 창의적이고 진보된 수두흉터 치료법”이며 “수두 외에도 여드름 흉터, 사고흉터(외상성흉터) 등 함몰 흉터를 보다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