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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 나흘간 6만 3천 건으로 트위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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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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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김연아 선수의 선수생활 마지막 경기였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은메달 소식에 대한 아쉬움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이 듬뿍 담긴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는 21일 새벽(한국 시각)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24일 아침까지 총 6만3천여 건이 작성됐다.

해시태그 ‘#연아야고마워’ 관련 트윗량 추이 (자료제공: 트위터코리아)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21일 새벽,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은 무려 3만 건이 작성됐고, 그 다음날에도 2만5천 건이 넘게 작성돼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가 포함된 첫 트윗은 21일 새벽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방영되기 전인 밤 12시 54분 가량에 작성된 것으로, 한 트위터리안이 “포털사이트에 '연아야 고마워' 실검 1위를 만들어보자고 하시는 글을 봤어요. 꼭 성립되었으면 하는 이벤트라서 말해보아요.’라고 작성하며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유도했다.

한편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의 경기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팬아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선율에 맞춘 쇼트프로그램에서 착용한 노란색 의상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에선 선보인 블랙 의상을 입은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성심껏 손그림으로 그려 트위터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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