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우룬파. [사진=저우룬파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스타 저우룬파가 최근 거리에서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23일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저우룬파는 홍콩 중환(中環)의 한 전통 식당에서 나오다가 그를 알아보고 몰려든 행인들로 인해 1시간 넘게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식당 앞은 ‘임시 저우룬파 팬사인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 심지어 그의 품에 와락 뛰어들며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여성팬들도 눈에 띄어 59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저우룬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 날 저우룬파는 검은 모자에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배낭을 맨 평범한 차림이었으나 팬들의 예리한 시선을 피할 순 없었다. 자칭 ‘셀프카메라광’이라는 저우룬파는 여성팬과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개봉된 저우룬파 주연의 ‘오문풍운(澳門風雲)’과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저우룬파의 인기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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