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나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는 토르닝-슈미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녹색성장동맹을 평가하고, 교역투자증진·문화교류·보건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토르닝-슈미트 총리는 덴마크 최초의 여성 총리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첫 여성 정상간 회담이다.
토르닝-슈미트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정홍원 국무총리의 덴마크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방한시 총리 면담 및 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덴마크 대표단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68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대(對) 한국 투자 가능성 및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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