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2014년부터 군산시 시유지 등에 11MW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진=태양광 발전사업 추진보고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2014년 2월 24일 14시에 「저탄소․녹생성장 도시구현」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2013년 4월 10일 군산시와 OCI(주), (주)포스코건설의 ”「저탄소·녹색성장 도시구현」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MOU 체결”에 따라, 5년간 총 사업비 1,000억 원 규모의 40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3년 12월까지 시유지 및 유휴부지 등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월 24일 관련 부서와 함께 대상부지 확정을 위한 추진보고회를 마련한 것으로, 우선적으로 군산시 소유의 공공건물 및 유휴부지에 1단계 11MW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1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경우 연간 14,300MW 전력의 생산․공급이 가능하며, 일반 가구의 경우 3,85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연간 석유 약1,000만 배럴, 석탄 약600만 톤 이상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전북도의 솔라밸리650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하여 새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창조경제” 구현과 정부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초․원천기술의 확보 및 시설투자로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과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저탄소·녹색성장 도시구현」 계획 일환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등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하여 관련기업 유치는 물론 전문 인력 고용창출을 유도할 수 있어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