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경영·현장경영] SK C&C, ‘고객가치’와 ‘지속성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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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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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SK C&C(대표 정철길)는 2014년, ‘고객가치’와 ‘지속성장’ 기반 미래지향적인 사업체계구축을 위해 글로벌∙고객가치 중심의 IT 서비스 사업 강화와 신성장∙ICT사업의 본격적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선다.

SK C&C는 먼저 IT서비스 사업영역에서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역량을 강화해 공공∙SOC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제조∙서비스 영역과 금융 영역 등 IT서비스 영역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해외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발굴 속도를 강화해 실질적 글로벌 사업성과를 늘려 갈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위시한 ICT 사업 영역에서 북미와 유럽, 아태지역의 기존 글로벌 고객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 확장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스마트카드(UICC)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특히 자사의 새로운 성장축인 Non-IT 사업 영역에서 SK C&C의 ICT 역량을 접목한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SK C&C는 IT 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고차 사업인 엔카의 글로벌 진출 등 비즈니스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합병한 온라인 중고차 전문기업 엔카 사업에서 자체 ICT 기술을 활용,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중고차 신뢰도 증진을 위해 △중고차 시황 정보 서비스 △스마트폰 차량 등록 서비스 △모바일 진단 팩 △모바일 엔카 △라이프 엔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엔카 닷컴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엔카’를 통해 영미, 러시아, 중국, 아랍,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새로운 신규 고객의 유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의 엔카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에코폰 유통시장에도 진출해 눈길을 끈다.

SK C&C 정철길 사장은 “올해는 본사의 다양한 사업 성공 모델과 경쟁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역별 상황에 맞춘 현지화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성과를 가시화 할 것” 이라며 “2014년에도 글로벌과 비(非)IT분야에서의 고객기반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IT서비스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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