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오는 2017년까지 360여명의 석사급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학들은 대학 당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대학들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 첫 학기를 개강하고, 각 분야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성화 대학원의 주요 특징은 인문‧경영계, 자연‧공학계 등 폭 넓은 융합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갖추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했다는 점이다.
특히 다(多)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 한 프로젝트를 교수와 학생, 기업이 공동 수행하면서 융합화 역량과 창의성, 팀워크, 리더쉽 등을 배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대학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산업융합 트렌드에 걸맞는 다학제적인 융합화 역량을 갖추고 산업현장의 융합경영, 창업 등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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