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오늘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安, 김상곤에 ‘러브콜’ 보낼지 관심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26일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성남시 가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장과 이계안 공동위원장,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연합 창준위는 경기도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에 이·송 원장을 선임했으며 창당준비단 실무단에는 오창훈 민변 변호사, 황이수 전 청와대 비서관, 김인봉 친환경급식시민행동 공동대표, 이성대 전 전국교수노동조합 사무처장 등을 선임한 바 있다.

창당 발기인 대회는 연단 없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기인은 총 400여명 안팎으로 정해졌다.

또 식전행사로 성남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공연과 안 위원장과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간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특히 안 의원장 측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이날 김 교육감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창준위는 이날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대전, 28일은 광주, 전남에서 잇따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