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친환경 방역사업인 연무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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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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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올해부터 감염병 매개체를 근원적으로 방제관리하기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인 연무소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무소독은 방역소독제를 경유나 등유로 희석했던 기존의 방법이 아닌 물로 희석해 살포하는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냄새가 나지 않아 환경오염을 줄이고 건강 위해요소를 최소화 하는 한편 입자의 증발을 막아 살충제의 잔류효과가 좋은 것이 장점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2,000회를 실시하는 방역소독은 인구 밀집지역인 4개동(중앙 유림 역삼 동부)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연무소독(100회)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4개동을 제외한 처인구 나머지 읍 면 동 지역은,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수구와 돌 틈 풀잎 아래 등에 약제침투가 용이하면서 농촌지역 등 넓은 면적에 효율적인 가열연막소독으로 상황에 맞는 방역을 진행한다.

한편 연무소독이 해충의 방제효과는 좋으나 기존의 가열연막소독보다 흰 연기가 보이지 않아 시각적인 효과가 적어 주민들이 방역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 할 소지가 있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무소독은 지역주민을 위해 실시하는 감염병예방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친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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