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북부청사는 26일 '지피지기 소송연구회'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북부청사 관할 법무담당자와 소송수행공무원 등 24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며, 이들 모두 회원으로 활동한다.
최근 학교폭력, 학생안전사고, 조상땅 찾기 등 해마다 증가하는 교육관련 소송이 늘고 있어 북부청사의 소송 연구는 갈등과 분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최소화 할 수 있는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첫 모임에서 이덕군 기획관리국장은 "업무환경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고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수"라며 "각자 분야별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업무 수행능력까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4개 소그룹으로 나눠 소송사례, 판례, 법령해석, 교육기관 주요소송 등 연구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쟁점을 분석하는 토론식 모임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앞으로 소송업무교육, 실무연수, 소송사례연구, 변호사 특강, 소송 업무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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