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013년 매출 235억 원 영업 이익 11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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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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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온라인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 안정과 더불어 꾸준한 비용 절감을 이룬 결과 11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 2012년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의 2013년 총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35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 2012년 287억원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1억 6천만원 손실에서 11억원 순이익으로 개선, ‘흑자 전환’ 및 ‘두 자리 영업이익’ 돌파로 마무리되었다.

당기순이익도 2012년 기준 21억 7천만원 적자에서 6천만원 소폭 순손실을 기록, 큰 폭의 재무 구조 개선이 단행되었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한 2013년 연결 기준 실적 또한 6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 2012년에 이어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온라인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탈피, 다양한 플랫폼 확장과 경영 재무구조 안정화, 여기에 비용 감축의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온라인 게임 사업에 집중되어 있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쓰고자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 구축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외부 퍼블리싱 사업, 그리고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현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우선, 지난 2월 11일 출시된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이 매니아층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가 상반기 내로 예고됐다.

아울러 대만 ‘화의 인터내셔널’과 중국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인도네시아 소재 파트너 ‘메가서스 인포테크’를 통해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3’의 현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6월경 시작되는 전세계 축구 시즌을 겨냥해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글로벌 서비스 또한 유력 업체들과 협의를 진척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경영 지표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2014년에도 좋은 상승 무드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국내는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효율을 다지고, 해외 현지 서비스를 본격화해 2014년은 더욱 안정되고, 준수한 성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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