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관내 맥문동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육관리 현장지도에 나선다.
해마다 생육 초기 가뭄 및 저온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근비대 불량을 초래했으나 올해는 생육할 수 있는 온도가 높아 생육초기 관리를 잘하면 수확량이 늘어 소득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청양 맥문동은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여 년 전부터 주산지 작목으로 고시되어 매년 1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맥문동은 폐결핵과 만성기관지염에 특별한 효험이 있으며 항암, 항당뇨, 아토피 등에 아주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문동 관리는 가뭄 시 살수관수와 균형시비를 통해 생육을 확보하고 화주 제거 및 덩이뿌리 형성기 이후 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부자농촌 만들기 효자작목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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