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에서 매년 이어온 기프트카 캠페인으로 용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모씨가 주인공으로 선정, 후원받았다.
장씨는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홀로 식당일을 하며 아동을 양육, 컵밥이라는 아이템을 갖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공모해 지난 1월 최종 선정됐다.
장씨는 “이번 기프트카 후원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딸아이와 함께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릴레이가 이어져 사랑이 넘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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