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페이스북이 26일 페이지 간의 태그 기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페이지를 팔로잉하거나 ‘좋아요’를 클릭한 이들의 뉴스피드에서 페이지의 태그 된 게시물이 보여진다.
이 업데이트는 이미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한 기능으로, 직접 친구가 아닌 사람이, 친구를 태그한 게시물을 올릴 경우, 뉴스피드에도 해당 게시물이 보여지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해당 변화로 사람들에게 보다 관련성이 높은 게시물을 보여주기 위해, 게시물 중에서도 호응도(좋아요, 댓글, 공유, 혹은 클릭의 수)가 높은 경우와 서로 다른 페이지 간에 유사한 호응도를 보이는 경우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뉴스피드의 업데이트로, 페이지에 직접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 외에, 다른 페이지의 게시물에 태그 될 경우에도 새로운 사람들에게 발견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에서 보여지는 소식들이 보다 관련성이 높고 각각의 흥미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뉴스피드의 경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페이스북은 활발히 논의되는 주제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트렌딩’을 도입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발표문(http://newsroom.fb.com/News/811/News-Feed-FYI-Showing-Stories-About-Topics-You-Lik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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