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업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iz.yangsan.go.kr)에 기업지원 시책 가이드를 게시했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사업이 올해에는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상반기 200억원/하반기 15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해외 물류비지원, 해외무역관지사화사업 지원, 외국어 통·번역비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5개 사업에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마케팅 효율증대 및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 등에 기여하고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기업통합이미지(CI) 디자인 등 3개 분야의 산업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지식정보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활동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인증수수료와 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사업, 지식재산권 관리사업 등에 1억 56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대학인 영산대학교 및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협조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홍보 동영상, 기업홈페이지, 기업카달로그 등 무역경영사업에도 87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인의 입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주저하지 말고 기업지원과(055-392-2311~3)를 통해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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