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1070원 붕괴…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월말 네고물량으로 106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내린 1065.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임ㄴ서 1.1원 오른 1074.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장 중반부터 꾸준히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와 은행권의 달러 매도세에 밀려 장 마감 직전 106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중국 위안화 약세와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가 여전하지만 달러화가 예상보다 하락폭을 크게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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