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신약 ’시노비안’ 내달부터 건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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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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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주’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등재신청 과정을 연계해 보험 등재까지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허가-약가연계 시범사업의 첫 사례다.

지금은 보험 등재까지 보통 120일이 걸리지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30∼60일 가량 단축된다.

시노비안주에 건보가 적용되면서 약 10만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면역억제제 ‘써티칸 정’ 도 3월 1일부터 건보 급여가 적용된다. 써티칸은 심장이식 환자의 거부반응 예방에 쓰이는 수입 제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질환 등 긴급 도입이 필요한 신약은 보험 등재 절차를 간소화해 건보 보장성·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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