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객 제주, 최대 5년 수익 보장 '제주 센트럴 호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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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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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그랜드 호텔 30년간 위탁 관리, 최초 1년 10% 확정수익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이 넘어서면서 주목 받고 있는 제주시에서 분양형 호텔인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이 분양 중이다.

연동에 위치한 제주 센트럴 호텔은 지하 3층~지상17층 240실(전용 24~53㎡) 규모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 비즈니스 센터와 레스토랑,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호텔 객실은 3층부터다. 신라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 등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이웨이가 객실 인테리어 설계를 맡았다.

사업지인 연동은 신제주 숙박·쇼핑·문화의 중심지로 제주 특1급 호텔인 제주 그랜드호텔 등 호텔 20여 곳이 모여 있다. 이들 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80.5%로 제주시 평균(77.2%)보다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 초 연동 소재 상가는 5298개로 이마트나 롯데시네마 등 상업시설이 몰린 노형동(4007개) 보다 30% 이상 많다. 중국인 거리로 유명한 바오젠로 1층 상가(전용 40㎡)의 권리금은 9500만원 정도로 2년 새 3배 이상 올랐다.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은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전문 업체의 운영관리를 통해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계약자에게 실투자금 대비 연 10% 확정수익을 1년간 보장한다. 2~5년은 최소 8%의 수익을 시행위탁사인 퍼스트건설이 보장한다. 유명 승마클럽인 어승생승마장과 제주 앞바다 요트투어(김녕요트투어), 제주도 내 명문 골프클럽을 준회원 및 VIP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7일 이내 호텔 무료 숙박도 가능하다.

호텔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분당 지역이 60% 이상이고 연령대로는 5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분양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제주 그랜드호텔이 위탁운영 해 관리 부담이 없고 수익 안정성이 보장돼 노후 대비 임대사업 용으로 수요가 많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현재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강남구 역삼동 725-16번지)에 위치했다. 호텔 완공 예정시기는 내년 12월이다. (02) 552-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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