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서산, 당진시장 예비후보 선거 레이스 시작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공천을 폐지하자는 민주당과  폐지 대신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자는 새누리당의 입장이 상반돼 결론을 내기 어려울 전망인 가운데 기초 단체장 후보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천안시장에는 새누리당의 최민기 천안시의회의장과 도병수 변호사, 무소속의 박성호 전 교육위원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산시장에는  새누리당에 이교식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조원규 전 박근혜 대통령후보 국민행복 네트워크 지방자치 특보단장이, 민주당은 조양순 전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운영위원이 그리고 무소속으로 권현종 아산내일포럼대표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산시장에 새누리당에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이철수 서산시의회의장이 민주당은 한기남 (주)글로벌대표 등 3명이 등록했다

당진시장에는는 새누리당에 김석붕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오성환 전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이 무소속으로 이덕연 전 당진군의회 부의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예비후보자가 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3일 이전이라도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구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의 경우 다음 달 2일부터이며, 군의원과 군수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23일부터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광역시장 및 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감의 경우 이미 지난 4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