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취업 공백기 긴 신입 지원자 '노땡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7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2곳 중 1곳은 취업 공백기가 긴 신입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2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 평가'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2.8%가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

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졸업 후 1년'이 46.5%로 가장 많았다. '목표가 불확실한 것 같아서'(33.3%), '결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31.6%), '조직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21.1%) 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공백기간에 대해 감점을 주는 경우 중 1위는 '공백기를 가진 타당한 근거가 없을 때'(64.9%, 복수응답) 였다.

'공백기간을 과장 및 허위로 포장할 때'(21.9%), '취업 목표가 일관되지 않을 때'(21.1%), '지원 직무와 무관한 시간을 보냈을 때'(18.4%) 역시 감점 요인으로 확인됐다.

반면,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102개사)의 경우 그 이유로 '공백기, 나이는 상관 없어서'(48%, 복수응답),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25.5% )라고 답했다.

한편 구직자들이 졸업 후 공백기로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직무 관련 교육 이수'(51.4%, 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