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1900억원에 미국 소재 오피스빌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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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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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약 19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빌딩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 부동산펀드가 인수한 '2550 엠 스트리트' 빌딩은 지난 1976년에 준공됐다. 백악관을 비롯해 주요 정부 기관에 인접해 있고 미국 100대 법무법인 중 하나인 패턴보그스와 오는 2032년까지 임차계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중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대형 오피스 빌딩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최창운 미래에셋운용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우량 부동산 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진국 대도시에 위치한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해외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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