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태극기거리 경축 커팅식, 만세삼창에 이어 차량 행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차량 행진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소속 바이크 동호인 70여명이 세종시 한두리대교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4.5km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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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태극기거리 조성 축하 커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태극기 거리는 ‘세종시 한두리대교-정부세종청사(4.5km)’와 ‘대전시 반석역-남세종IC입구(3.1km)’등 5개구간에 총 12km가 조성됐다.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평화통일 기반 구축’ 에 부응하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국민의 투철한 애국심이 뒷받침 돼야만 가능하며 앞으로도 태극기 거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주)한화 대전사업장, 삼성SDI, 한라비스테온공조(주), SKC Hass 등 기업체의 적극적인 사회적 공헌에 힘입어 이 번 태극기거리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었다“며 기업체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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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두리대교 남단에서 열린 ‘나라사랑 태극기거리 조성 축하 커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도보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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