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최근 혼수 가전 및 가구, 주방용품 판매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월28일부터 2월27일까지 대형 가전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품목별로 LED TV 판매가 57% 뛰었고, 김치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48%·18%씩 늘었다.
또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같은 기간 73% 상승했다.
가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근 한 달간 거실장 판매가 43% 늘었고, 장식장과 진열장도 24% 증가했다. 더불어 소파테이블(33%)·2인용 부부테이블(135%) 등 공간 활용이 용이한 미니 사이즈 테이블의 수요도 많았다.
이외에 미니 믹서기·식품 제조기·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압력밥솥·전기쿠커 등 소형 주방가전 판매도 상승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결혼은 윤달을 피해서 하는 게 좋다는 속설로 올 봄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꼭 필요한 상품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대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가치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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