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윤종신과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를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 윤종신은 이날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 세 아이의 아빠로서 남다른 책임과 각오를 드러냈다. 영상 속 윤종신은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다. 아파도 슬퍼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나영이의 소원’과 같이 활발한 사회 운동은 제도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장치다”라고 캠페인 동참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조민수, 설경구, 김해숙 등과 아나운서 김경란, 가수 인순이, 배우 염정아 등이 동참한 바 있다. 스타들의 릴레이 영상 제작에는 배우 배두나의 친오빠이자 CF감독인 배두한이 참여했다.
윤종신, 허지웅에 대해 네티즌은 “윤종신 허지웅, 응원합니다” “윤종신 허지웅, 의미 있는 일을 하네” “윤종신 허지웅,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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