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영유아 보육시행계획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전 계층 무상보육의 실시로 보육의 단순 양적 지원 확대에서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 및 사후관리 강화로 전환되는 보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안심보육’을 추구하는 2014년 영유아 보육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추진과제로는 첫 번째, 보육의 공공성강화 분야로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하여 공공보육인프라 기능을 강화하고,
두 번째, 보육서비스 품질관리 향상 분야에 있어서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2013년에 신설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교사 처우개선 사항으로 근무환경개선비를 전년도 대비 월 3만원, 처우개선비를 월 2만원 인상하고, 보육교사 장려수당 월 5만 원, 평가인증인센티브 월 3만 원을 지원하며 또한 취약계층 맞춤형 보육서비스로 시간연장 어린이집 및 일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세 번째, 양질의 안심보육 환경조성 분야로는 금년부터 방역 및 소독비 지원을 신설하여 5천6백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어린이집 300개소에 연간 21만원씩 지원하고 그 밖에 노후어린이집 개보수비 7천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및 장비비 3천4백만 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참여와 소통의 보육정책 역량강화 분야로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모운영위원회 교육 및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계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