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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차세대 항공기 B747-8 첫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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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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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신형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47-8이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지난 1일 오후 보잉 747-8 신규 취항행사를 열고 최신형 차세대 항공기의 인천공항 첫 운항을 축하했다.

루프트한자가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에 운항하는 B747-8은 A380의 대항마로 신규 개발된 초대형 항공기로, 현존하는 여객기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총 386석을 갖추고 있으며, 한결 편안하고 넓어진 개인공간과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여행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비행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747-8은 기존 동일 노선에 운항되었던 에어버스 A340-6 항공기보다 80석이 많아 인천-유럽 간 공급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공동운항)를 통해 일본 등의 환승여객 운송을 확대할 수 있어 인천공항 허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인천공항에서 루프트한자 보잉 747-8의 첫 운항을 기념하며 인천공항공사 이호진 마케팅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공항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우수한 공항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초대형 항공기의 취항을 확대하고, 환승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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