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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정 사장은 3일 공개한 현대비앤지스틸 홈페이지(www.hyundai-bngsteel.com)에서 인사말을 통해 “주주와 고객, 그리고 협력사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처하고 진정한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차그룹의 스테인리스스틸(STS) 강판 제조업체다. 정 사장은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대표의 장남으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는 사촌 간이다. 아나운서 노현정씨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동생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의 형이다.
“오늘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운을 뗀 정 사장은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로 대변되는 정보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비앤지스틸은 자동차, 건설, 철도차량, IT, 가전제품 등의 소재를 공급하여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하는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회사의 지향점으로 “외형의 성장보다는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내실화를 힘 쓸 것”이라며, “신뢰와 믿음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생산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4대 경영 방침으로 ▲신뢰경영 ▲인재경영 ▲환경경영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뢰경영’은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주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소통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동행한다”는 마음가짐을, ‘인재경영’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투자하며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구성원 각자가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는 인재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영’을 통해 “차량 경량화와 무ㆍ저공해 소재의 선행 개발로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용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친환경 무결점제를 적용한 생산기술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종업원들의 안전수준 향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무재해ㆍ무사고의 건강한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전했다.
정 사장은 “현대비앤지스틸은 신뢰와 믿음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생산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현대비앤지스틸의 새 홈페이지는 사용자 편리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과 함께 행복을, 회사와 함께 미래를’이라는 비전이 함축하고 있는 고객 최우선의 가치와 지속성장을 위한 도전정신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제조기업으로서 지난 48년의 역사를 담은 사이버 역사관을 신설,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온 현대 비앤지스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비전을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웹 접근성을 강화시켜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PC와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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