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해군 14번째 유도탄 고속함 '김창학함' 취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4 16: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해군 5전단이 4일 진해군항에서 14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김창학함 취역식을 했다.

김창학함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배로 2013년 4월 진수식을 했고 10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다.

향후 9주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5월께 실전 배치된다.

유도탄 고속함은 해군의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함대함 유도탄과 76㎜, 40㎜ 함포 등으로 무장했다.

배수량 450t, 길이 63m, 전폭 9m, 최대 속도는 40노트(시속 74km)다.

함명은 6·25 전쟁 때 백두산함 조타사로 참전한 김창학 하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 하사는 1950년 6월 25일 부산 근해에서 벌어진 대한해협 해전 때 적탄에 맞아 부상했는데도 끝까지 조타키를 잡아 적 선박 격침에 기여한 후 전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