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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올라왔다. 사진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 전경.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연초부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4일 현지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최근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10억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 76㎡형도 최근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 넷째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6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1.63%)와 송파구(1.02%)는 한 주 만에 1% 이상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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