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27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에 위탁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사회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초등학교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와 교내 배회학생 및 민간인출입자 관리,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지도 활동 등을 통해 학교주변 건전환경 조성 및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301명의 꿈나무지킴이는 덕망 있고 초등학생 지도에 적합한 60세 이상 저소득어르신 위주로 공개모집 선발했으며, 지난해보다 2개 학교 6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학교폭력 및 왕따 그리고 아동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가운데, 꿈나무지킴이 사업에 참여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학교현장에서 따뜻한 손길과 보살핌으로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내손자녀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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