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창조경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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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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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창조경제의 해법에 있어 기업의 역할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한순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창의성과 경제학’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한 교수는 창의성이 핵심인 창조경제에 있어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창조경제에 있어 민간과 정부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 교수는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강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은 창조경제를 추구한다”며 “정부의 역할을 어디까지로 정해야 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한 교수는 “기본적으로 창조경제는 실패율이 높다”며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패하더라도 벌칙을 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특허 갈등 등의 문제도 앞으로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문제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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