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서 급료 때문에 군인 간 총격전… 5명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남수단에서 군인 간 총격전이 벌어져 5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브릭 말락 아유웬 남수단 정부군 대변인은 "주바의 정부군 사령부에서 급료 지급을 두고 다툼이 생겼다고 총격전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급료가 제때 지급되지 않자 급료담당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한 시간 가량 총격이 벌어진 것이다. 교전이 군부대 밖으로 번지진 않았으나 오랫동안 총격전에 인근 주민들은 대피소동을 벌였다.

일부 언론은 많은 군인들이 이번 총격전에 연류돼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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