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진흥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매년 5%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 FTA체결국인 미얀마(양곤)와 베트남(하노이)에 인천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기업 130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4건, 6만 45백달러의 현장 주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175건, 5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61건, 297만 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중 E사의 디지털도어락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베트남, 미얀마 현지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5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 K사는 양곤 M사 등과 헤어미용제품 및 기초화장품 제품에 대한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 협의를 위해 현지에 대한 재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관내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협력을 통해 4월에는 북미, 5월에는 동유럽지역에 대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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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미얀마·베트남 수출시장 넓혔다
이밖에 인천시 수출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http://bizok.incheon.go.kr) 등을 통해 수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KOTRA의 사전 현지 바이어 매칭과 더불어 인천시 수출지원단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입체적으로 진행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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