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3회 GTI 무역원활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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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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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지역 무역촉진과 원활화에 기여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4일까지 ‘통합국경관리 강화를 통한 동북아지역 무역원활화 실현’을 주제로 GTI 무역원활화 워크숍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국경관리 강화란 합법적인 물품과 인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수출입물품·여행자·국경운송수단을 관리하는 국경기관의 행정을 효율화하고, 국내 기관간 및 국가간 협력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의 동북아 지역 세관과 검역기관 및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WCO(세계관세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10일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제3차 GTI 무역원활화 워크숍에서 왕웨이나(Wang Weina) GTI 사무국장이 천홍욱 관세청 차장에게 연수원이 GTI 공식훈련센터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GTI 트레이닝 센터"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워크숍 기간중에 GTI 회원국간 무역원활화 정책 논의,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통관단일창구 체험, 주요 공항만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관세행정시스템을 홍보한다.

관세청은 동북아 지역 세관 및 검역기관간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2년도부터 워크숍을 진행해 온 관세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GTI의 공식 교육훈련센터로 지정하는 현판식도 개최했다. 

관세청과 GTI가 무역·통관분야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협력채널로 거듭나고 중국(동북 3성), 러시아(극동지역), 몽골지역의 세관과 검역기관간 협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세청은 남·북한~러시아~중국~중앙 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차량·여행객에 대한 신속·안전한 통관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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