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우리미술대회' 개최

▲ 지난해 5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0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꿈 그리고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우리미술대회는 만 5세 이상 어린이(2009년 12월 31일생까지)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예선 주제는 자유이며 본선 실기대회는 당일 주제를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4월 18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 또는 우리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oorimisul.com)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하고, 예선작품 실물을 우리미술대회 사무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예선 작품의 크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와 중ㆍ고등부는 4절지,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8절지이며 작품의 종류는 포스터와 데생을 제외하고 제한이 없다.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예선 합격자는 4월 30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 실기대회는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4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은 동상 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6월 21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70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1995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총인원 70여만 명이 참가했다"면서 "올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문화나눔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