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시장은 이날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들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이 불편하다”며 “어려운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시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나서 실태 파악, 대책마련, 제도개선 건의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방문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1:1로 관리할 수 있는 멘토링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직원, 시민단체가 함께 할 역할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14일 개최 예정인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와 관련 기존 사업 외에 신규 반영 가능한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 고민이 많다”며 “몸이 불편해 진료를 받아야 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책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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