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8일 토마토산업 경쟁력 제고대책 추진을 위해 부여 토마토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예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유신)의 토마토 재배농장을 찾아 7000㎡ 하우스에서 한창 수확중인 토마토 온실을 시찰하며 ICT(자동환경제어장치) 운전을 시연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 농진청, 농협중앙회, 유통공사, 농어촌공사, 충남도, 토마토 생산자 연합회, 토마토 수출·유통·가공업체 관계자, 생산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산업 경쟁력 제고대책 발표 및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여 토마토 고품질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 수출확대 전략, 수급관리 및 생산자조직 육성방안 등 다양한 토론 및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농자재가격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토마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토마토 재배현황은 610여 농가 365㏊에 이르며 연간 2만4836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 1위(점유율 13%) 주산단지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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