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11회 동부교육지원청 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스마트교육과 e교과서 보급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컴퓨터 활용 교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제11회 동부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중 경시부문 대회로 4월 12일 14시부터 만성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객관식 5지 선다형 45문항을 2시간 동안 해결해야 하며, 문항의 난이도는 초급 30%, 중급 50%, 고급 20% 이다.

평가 영역은 수리퀴즈, 관련수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ICT활용능력 및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관련 문제는 Linux 내장 표준C/C++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유의해야한다.

2013년 전국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5개를 수상해 최고의 성적을 올린 동부교육지원청은 이 대회에서 초·중학생 각 8명을 선발하여 5월 24일에 있는 인천시 본선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준다. 인천시 대회에서 우수한 학생은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를 거쳐 아시아태평양 정보올림피아드(Asis․Pacific Information Olympiad)에 참가할 수 있다.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인터넷이나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건전한 컴퓨터 사용과 프로그래밍 등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진로와 연계시키고자 시작된 대회로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4일부터 28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동부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