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생명·가천대와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위한 부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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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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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임산부부와 영유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세살마을 부모교육'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사업은 서울시와 삼성생명, 가천대(세살마을연구소)가 함께 출산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임산부부에게는 태아기부터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태내발달에 대한 지식과 출산, 부모역할 기술을 습득하게 해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영유아 손자녀를 두거나 둘 예정인 조부모에게는 영유아 놀이법이나 안전사고 대처법, 성인자녀와 갈등해소 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조부모의 육아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손자녀를 맡기는 부모의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도록 돕는다.

임산부 부모교육은 부부동반 참석을 장려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주1회 90분간 총4회 실시하며,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부모교육 수료생은 출산 후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하는 양육지도 프로그램(세살보듬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38차 운영되며 1차 당 40명 정원으로, 한 해 동안 총1,52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조부모 교육은 평일 낮 주1회 90분간 총 3회, 40명 대상으로 진행돼 올 한해 14차 운영, 총 560명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시되며 임산부 부모교육은 세살마을 홈페이지(http://www.sesalmaul.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조부모는 가까운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및 전화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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