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이용객, 3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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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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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뒤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오송역 구간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이용자 수가 30%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전인 지난해 11월에는 월 이용인원이 8만8800여 명이었지만 이전 후인 지난 2월에는 11만 5600여 명으로 2만6800여 명 증가했다

.운영적자폭은 지난해 11월 12대 운행 때 2900만원에서, 지난 2월에 4대가 증가한 16대 운행에도 불구, 2200여만원으로 700여만원 감소했다. 앞으로 정부기관 3단계 이전과 민영아파트의 지속 입주가 이뤄질 경우 현재보다 BRT운영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유재연 세종시 대중교통담당은 "BRT 이용자 확대와 이용편의를 위해 올해말 3단계 공무원 이전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배차간격을 축소할 계획"이라면서 "이용객 확충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운영적자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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