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대회 개인 및 단체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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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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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민재, 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넥슨(대표 서민)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의 첫 정규리그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프리’ 김민재(아이디 Major프리)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민재는 유력한 우승후보 원창연을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메이저’ 팀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언리미티드’ 팀에 역전승을 거두며 첫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팀전에서도 ‘메이저’ 김민재의 활약은 빛났다. 3대3으로 진행된 1세트를 ‘언리미티드’에 헌납한 ‘메이저’는 2세트에 김민재, 양진모 콤비를 앞세워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탄력을 받은 ‘메이저’는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 ‘언리미티드’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메이저’는 이번 우승으로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EA SPORTS™ FIFA 온라인 3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민재는 “첫 정규리그에서 2관왕을 달성해 선수로서 소중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4월에 열리는 동남아 지역 대회뿐 아니라 차기 국내 대회에서도 2연패를 목표로 연습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전 부문 준우승자 원창연과 팀전 부문 준우승팀 ‘언리미티드’에게는 각각 2천만 원과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리그 MVP로는 매 경기 신기에 가까운 프리킥 기술을 선보인 고건영에게 돌아갔다.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끝마친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은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뒤 새 리그에 돌입한다.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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