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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2월 16일 세종시 연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촌사랑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중앙농협 조합원 및 독거노인 등 500여명 무료진료
이날 행사는 의료봉사단 100여명과 함께, 세종중앙농협(조합장 정창규)조합원과 지역 고령조합원,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였다.
충남농협과 충남대학병원은 지난 4월11일 충남관내 의료취약지역 농업인을 위한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홍성군 광천읍을 시작으로 보령시 명천동,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총 1500여명에게 무료진료봉사를 펼쳐온 바 있으며, 금차로 총 4차례에 걸쳐 약 2000여명의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펼쳤다.
특히, 금년도 마지막으로 실시한 세종시 무료의료봉사는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춰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대학생 봉사단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안내하고 말벗을 나누었으며, 또한 세종중앙농협 직원 및 여성조직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도 함께 챙겨드려 정겨움이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 하였다.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한 봉사단들은 재능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학교병원은 4차에 걸쳐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동안 첨단의료장비 와 우수 의료진 구성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하였다.
▶진료과목은 내과계 및 근골격계 기타 등 전임의사들이 무료진료
진료과목은 내과 및 무릎 목디스크 등에 진료하였으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전립선암검사, 체성분 검사, 당화혈색소측정검사, 약국 등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 진료 서비스로 진행 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와 병행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관절관리 교육 및 보이스피싱 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창규(세종중앙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농업인들은 시간과 일에 쫒겨 변변한 진료한번 못 받고 제때에 치료를 못해 병을 키워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농촌지역에는 많다며 오늘과 같은 농촌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혀 행복한 농촌가꾸기에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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