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비상관리청은 다음 달 21일부터 열리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보안 경비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60여명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또한 관람객이 백팩 등 대형 가방을 소지하는 것을 자제하고 개인 소지품도 투평 플라스틱 가방에 넣어둘 것을 당부했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대회에는 3만 6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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