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동 실버경찰대 창립2주년 기념식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12일 운정행복센터 통합회의실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행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부인 권종인 여사, 신규옥 운정3동장,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 및 대원, 노인회장,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실버경찰대원 2명에게 파주시장 및 파주시 실버경찰연합대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파주시 보건소 박영순 강사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노인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 노인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곽병진 운정3동 실버경찰대장은 “풍부한 인생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노인들이 실버경찰대 활동을 통해 사회나 가정에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2012년에 창설돼 지역사회분야 봉사활동으로 시가지 및 소공원 내 쓰레기 청소, 담배꽁초 줍기, 불법 광고물 제거, 학생폭력 예방에 참여 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야당동에 무상 임대 받은 밭 2,000㎡에 고구마를 심어 해마다 관내 독거노인 12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