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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후보 공천과정이 우여곡절 끝에 ‘100% 제주도민 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지난 12일 밤 9시~13일 새벽 릴레이로 이어진 5차 회의 끝에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제주지역에 대해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00%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해온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지사 후보 경선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 전 의원은 지금의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로 경선을 치를 경우 당심이 왜곡될 수 있다며 자신의 출마 조건으로 사실상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줄곧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공천위가 사실상 원 전 위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우근민 지사의 경선 참여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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