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디지털TV 칩과 모바일 AP 등 선행기술 개발 담당을 포함한 R&D 인재들을 연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일본인 음향 전문가와 러시아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외국인 두 명도 승진시켰다.
LG전자 외에도 이날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등 LG그룹 계열사별로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실시, R&D 및 전문직군 인재 46명을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가 10명, LG화학이 8명, LG생활건강이 1명이다.
연구위원은 주력사업 분야의 선행상품 및 핵심 부품 개발 담당을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성장 분야의 R&D를 책임질 인재들이다. 전문위원은 특허, 품질, 생산기술, IT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 5명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TV 및 모바일용 OLED 분야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문가 등을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LG화학은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팩 전문가를 비롯해 신사업인 OLED 조명 개발 분야 등의 R&D 인재를 신임 연구위원에 임명했다.
한편, LG의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R&D인력에 대한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규모는 올해 승진자를 포함해 약 3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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