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직접 찾아나서 복지혜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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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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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 관리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지원을 집중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번조사는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을 중심으로 사각지대발굴 총괄반, 사각지대발굴반, 사각지대발굴지원반으로 구성돼 사회복지공무원과 동대문구 1:1결연 직원(1,291명), 통반장, 동희망복지위원회, 직능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공공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관내의 취약계층 전체가 된다.

집중 발굴 조사 대상자로는 최근 3개월 이상 가스, 수도,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가구,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사유 등으로 수급자 탈락가구, 다가구주택 지하, 쪽방촌, 임대주택,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계층 밀집지역 거주자이며 방문 가구에는 복지안내문을 전달·부착해 누구라도 복지혜택을 손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조사를 통해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이 우선되고, 법적요건이 충족지 못한 경우 동희망복지위윈회, 복지관 등 민간자원(기관)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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