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지난 1996년 수해 이후 무․배추 뿌리혹병이 자주 발생해서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농가소득가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이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방제약제를 매년 지원하고 중점 지도하면서 병 발생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군은 사전방제 없이 심을 경우 병 발생이 심하여 고품질 무․배추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들에게도 이점을 반드시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물빠짐이 좋은 밭에, 석회를 10a당 200kg내외로 사용하여 토양산도를 교정하고, 지원되는 약제 적량을 배추 정식 전에 토양과 잘 섞이게 한 후 정식해야 방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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