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과학고,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영예

수산화마그네슘을 이용한 중금속 이온의 공침 효율 연구’주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진산과학고(교장 윤덕열)는 8일 열린 2014년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이에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2학년 김지원, 이민용 학생(지도교사 강인환)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수질을 효율적으로 정화시키기 위한 ‘수산화마그네슘을 이용한 중금속 이온의 공침 효율 연구’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다.

인천진산과학고는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된지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2013년도에 전국 과학고․영재학교 R&E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S 등급) 수상,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특별상 수상뿐만 아니라,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및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2014) 은상을 비롯한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과학교육에 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이라는 윤덕열 교장의 교육철학이 교사와 학생들의 꾸준한 연구 분위기를 고취시킴으로써 이루어낸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