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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르 천민기 [사진 출처=천민기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미르' 천민기의 자살시도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를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입장을 밝혔다.
13일 라이엇게임즈는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및 온게임넷 등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후 조치를 논의 중이다.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친 선수의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비상소집을 한 라이엇게임즈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롤 승부조작에 대한 진상파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피미르'라고 불리던 전 프로게이머 천민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서를 남긴 채 부산의 한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행히 목숨을 구한 천민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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